성경을  읽고  공부해 나가면서  이해못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의  예를 들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하는 것,  아브라함에게  왜 이삭을  동물 제사같이  드리라고  했을까? 등등  그러나  우리는  뒤의  나오는  말씀  그리고  열쇠 가  되는  신약의  말씀을  보면서  이해를  하게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에도  이해못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참동안  이해안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가면  다 이해가  갑니다  왜  하나님은  그런 일을  하실까?

1991년  가을,  직장에  다니는  동생은  하나 뿐인  자기아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맡 기는데  문제가  생겨  친정어머니에게  부탁했지만  여의치  않아  나에게  부탁을  했 습니다  당시에  내게도  두 아이가  있었고  동생은  서울 자양동  강북이고  나는  역 삼동  강남이라서  너무 멀었지만  동생의  아이  솔재는  내가  봐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아침에  동생이  강남역에서  만나  나에게  넘겨주면  나는  데리고  돌보다가  저녁 때  직장을  마치고  다시  역에  기다리는 동생에게  아이를  넘겨주곤 했습니다  그러 다가  우리가  솔재를  위해  동생가족이  사는 동네로  이사를  가는게  어떤가 하는  생 각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족은  큰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면  남편의 직장이  많이  멀어지고  자리 잡 은  아이들의  친구들도  다 떨어지고  교회 순모임과도  다시 시작하며  여러가지로  부담 이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생을  도와주어야만 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동생이  아 직  예슈아를  믿지  않기 때문에  이 기회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결정했습니다.

자양동에  오면서  내가  한 일은  그저  아이들  돌보고  또 돌보고  기도하고  기도한 일 뿐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셋째아이가  생기면서  계속  아이를  보는 일이  나의 평생 일이듯  했습니다  대학4년 때  이미  선교에  헌신은  했고  언젠가는  나갈  마음 으로  기다렸는데  나는  아이들속에  묻혀 사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지금  하는 일 이  무의미한  것 같고  끝이  안 보이는 것 같고  왜  내가  이렇게  되었을 까  이해가 안되는 날들  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사오면서  바뀐  순모임에서  순장으로  김장로님을  만났습니다  그 분은  모일 때마다  모임에서  이스라엘에  대해  말했습니다  나는  너무나  싫었지만 들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날  큐티를  하면서  마태복음 25장의  ‘내 형제중  지극히 작은 자…’ 를  묵상하다가  ‘내 형제’ 가  누구일까?  하는  관심에  쏠려  집에  있던 달라스 신학교에서  나온 주석책을  찾아보았는데  ‘여기의  내 형제는  예슈아의 형제 유대인으로  사료 된다’ 고  나와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  우리 부부는  이스라엘에  계시가  열리기  시작하였고  그 후  김장로님 부부 와  몇몇 분과 함께  이스라엘 기도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대학 4학년 때 에  선교에  헌신했는데  남편은  선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가  이스라엘에  관심이 생기면서  선교에  관심을  갖고  우리는  조금씩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998년에  우리는  이스라엘 선교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동생아이  솔재 를  이스라엘 가기 전 까지  7년을  봐주었는데  이 기간 동안  참으로  우리는  선교사로 의  부르심을  얻게 되고  이것이  평생  할 일이  된 것입니다.

물론  동생은  우리가  이스라엘에  있는 동안  예슈아를  영접하고  지금은  튼튼한 믿음으로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해할수 없는 일들이  계속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다는 증거 같습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이  너무  어리기에  하나님은  일일히  가르쳐주실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좀  자라면  그 모든 일을  알게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찬양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  나는  선교사로  나갈  생각에  내가  하는  아이키우는 일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나에게는  더 많은  아이들속에  파묻혀  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내가  다  포기하고  한 영혼  한 영혼에  마음을  쏟으니  하나님은  덤으로  선교일을  하게  하시고  주님이  아이들을  만나주셨으니  얼마나  감사 한지…

저는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은  정말로  가장  휼륭한  투자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부모가  할  가장  첫 번째 할 일입니다 그 다음에  선교이고  봉사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빈틈이  없으십니다  모든 것을  철저하게  게획하시고  실행하사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이끄시고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